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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文 대통령·김정은 ‘코로나 친서’ 교환…“반드시 이겨낼 것”
金, 4일 “대통령 건강 걱정…조용히 응원”
문대통령, 5일 감사의 뜻 담은 친서 보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5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어제 친서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싸우는 우리 국민에 위로하고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면서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도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마음 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 표하면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 19 반드시 극복하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면서 변함없는 우위와 신뢰 보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한반도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도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친서를 받은 하루만인 5일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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