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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위기를 물리치는 온정의 손길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 등 ‘의리의 방한’ 눈길
관광업계, 헌혈·월세인하·저소득층 나눔도 화제

여행·호텔·리조트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환자와 저소득층,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남들이 한국 체류-경유자 입국통제를 할 때, ‘코로나 제로(0)’ 사이판, 로타, 티니안 섬을 거느린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가 한국을 우정 방문한 것도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랄프 델레온 게레로 토레스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지사 등 대표단 5명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한국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할 대안들을 모색했다. 사이판은 JTBC ‘뭉쳐야 찬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최근 촬영지이다. SBS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팀의 포상휴가지로, 최근 다녀왔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8일 전 임직원 모두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 호텔은 매달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동대문 종합시장의 소유주인 ㈜동승은 신종 ‘코로나 19’로 인해 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점점 커짐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하고 보증금 인상을 동결하는 등 고통 분담에 나섰다. 동승은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동대문 종합시장 4300여개의 점포에 대해 한시적으로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 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인상 예정이었던 임대료를 3개월간 유보하고, 보증금 인상안도 철회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4개 시군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 보철·보청기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6일까지 받는다. 전 영업장 한시 휴업 상태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재단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7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보철·보청기를 지원해왔으며 이외에도 한방 및 안과 진료, 찾아가는 이동 종합진료 등 의료 복지에 나서고 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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