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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앱 개발·당일 짐배송 MOU…위기속 좌절대신 신발 끈 조여맨다
청년 관광벤처의 서울시내 인력거 투어.

위기 속에서도 머지 않아 다가올 회복기에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관광 민관의 노력이 한창이다.

당장 손님이 없어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한국여행이 되도록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래 관광산업 주역인 관광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지원 일정을 앞당기고, 지원금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2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한을 당초 예정일(6 24)보다 한 달가량 단축했다. 1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전년 평균 지원금 2000만 원 대비 2배 수준인 평균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 전 벤처준비그룹 부터 선도기업까지 망라해 신청을 받는다. 지방과 청년 창업자는 가점을 부여한다.

두 기관은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관광정보를 활용한 앱 개발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2일부터 시작했다. 개발제안서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다.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를 선도하는 굿럭컴퍼니는 아시아나 IDT·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국내 ‘도심-공항 간 당일짐배송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굿럭컴퍼니는 주문 접수·처리 등 소비자 채널 운영을, 아시아나IDT는 주문 데이터 유통 및 연계, 정산 등의 시스템 전분야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운송 부분 및 판매 채널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칭찬받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26일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때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계좌에서 결제하는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수선한 때, 오프라인 접촉을 줄이고 승객의 편의를 높인 서비스이다. 철도회원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결제화면에서 ‘간편결제’ 선택 후 최초 1회 본인 계좌를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현금 지불이 가능하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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