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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툭하면 장애!…사용자들 “불편” 호소
PC버전에서는 로그인 불능 사례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월간 사용자 규모 4500만명(지난해 4분기 기준)에 달하는 카카오톡이 2일 오전 장애가 발생해 수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부 PC와 모바일에서 카카오톡 수신과 발신이 잘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채팅방에 접속이 안 되거나 메시지가 중복돼 전송되기도 했다. PC에서는 로그인조차 되지 않는 오류도 나타났다.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뿐만 아니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챗봇 서비스도 먹통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교보라이프플래닛 등도 정상적인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잠깐 오류가 있었다"며 "자세한 사항은 내부에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7번, 2017년 6번, 2018년 5번, 2019년 2번으로 해마다 꾸준히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1일에도 메시지 수·발신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오류를 감지한 뒤 곧바로 카카오톡 긴급 점검을 시작했으며 2시간15분 만에 정상화됐다.

당시에는 오류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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