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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센터, 매출 2531억…역대 최대 실적
쇼핑몰 구축·해외직구에서 두각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e커머스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리아센터는 2일 지난해 2531억원의 매출(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33.4% 늘어난 수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10억원과 84억원을 달성했다. 이 역시 전년보다 13.7%와 72.6% 증가한 것으로, 이 역시 창사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자료제공=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상장 비용과 중국 센터 이전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 글로벌 소싱 원가율 개선 및 사업 확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질적인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반영하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019년 220억원으로, 전년(154억원)보다 43.1% 증가했다.

이와 함께 1인 셀러를 비롯한 중소기업 쇼핑몰 구축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직구 및 소싱사업, 코리아센터와 자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등에서 성과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센터는 유료 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에누리 가격비교, 플레이오토 마켓 연동 서비스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국 8개 도시에 연간 1조5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직영 ‘직구’ 물류센터도 운영 중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직 계열화를 통해 변함없이 셀러들의 성공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코리아센터는 한발 앞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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