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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료원, 음압병상 6개 가동..최대 123개 병상
개원식 행사 연기
직원 환자 동선 완전분리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기자회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원에 나섰다.

성남시의료원은 27일 “음압병상 6개를 포함, 총 24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최대 123병상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했다.

확진자는 의료원 도착에서 음압병실 이동까지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용해 기존 직원와 환자들과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 운영한다. 상황 발생과 종료시 마다 소독 및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입원치료를 전담인원들이 24시간 집중 관리 및 치료 예정이다.

성남시와 협조하여 의료원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주변 감염을 차단한다. 시민 의료원 출입을 통제하고 부득이 한 경우 선별진료소를 거쳐 안전조치를 받은 후 출입에 허가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범진료를 시작으로 13개 진료과를 운영중이다. 외래진료 및 재활치료를 받던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의료원은 3월 17일 예정돼 있던 개원식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중의 원장은 ‘최선을 다해 코로나 환자 완쾌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며 성남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병원,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성남시의료원 전경.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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