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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까지 갔지만…英 외교장관 못 만난 강경화

  • 영국 측 파기 통보에 귀국길 올라
    보건장관과 만났지만 ‘반쪽’ 아쉬움
    英은 ‘사과’…회담 재추진 희망해와
  • 기사입력 2020-0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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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맷 핸콕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강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한-영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영국 측의 일방적 파기로 회담을 갖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올랐다. 외교장관 대신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회담이 성사됐지만, 갑작스러운 회담 파기에 외교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예정됐던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의 외교장관 회담 대신 맷 핸콕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외교부는 “랍 장관이 불가피한 개인 사정을 이유로 회담을 연기하자고 통보했다”며 “대신 나이젤 아담스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국무상이 함께한 자리에서 핸콕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외무상 담당 국장이 배석하기는 했지만, 예정됐던 외교장관이 당일 취소된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22일 제43차 유엔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와 제2차 군축·핵 비확산금지조약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강 장관은 이번 회담을 위해 영국 런던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강 장관의 출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외교부는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한 영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랍 장관이 회담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의도 파행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이 연기된 데 대해 영국 측은 “금번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명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강 장관은 핸콕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고, 핸콕 장관은 우리의 대응을 평가하며 양국간 지속 협력을 희망했다”며 “아담스 국무상과도 P4G 정상회의에 영국의 고위급의 참석 등 적극적인 협력 방안과 브렉시트 이후 양국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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