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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쌍끌이대형선박 전어 300kg 출장조업 어민적발
불법 출장조업으로 적발된 부산 선적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조업이 금지된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조업해역이 아닌 곳에서 불법으로 고기잡이에 나선 부산선적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135t) 어선 A호선주 김모(7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20일 새벽 5시께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은 조업할수 없는 해역인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간여암 남동방 약 12km 해상에서 대형선단 2척을 이용해 몰래 물고기를 잡아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조업금지선 약 3.8km를 침범해서 2척의 선단을 끌고와 전어를 비롯해 300kg 가량을 불법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고질적인 민원 야기 업종인 쌍끌이 기선저인망에 대한 단속은 앞으로도 강도 높게 진행할 것”이라며 어민들의 준법 조업을 당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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