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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패닉 대구] 권영진 시장 “시민들은 외출 자제해 달라”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급속한 증가와 관련해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시민들은 오늘부터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급속한 증가와 관련, 긴급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19사태는 심각한 단계”라며 “시민들의 한 단계 높은 행동이 요구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고 보건소나 병원 방문 시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먼저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현재의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다시 한번 정부의 의료인력 및 의료시설 확보, 의료인력 방호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역에는 확진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난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 등 모두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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