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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방역 강화에 총력
도서관·복지관 등 공공시설 임시 휴관 확대
어린이집·대학 주변 원룸지역 방역도 실시
종로구보건소에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을 방역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종로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45년생)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로구는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해 현재 임시 휴관 중인 시설 외에도 임시 휴관 시설을 확대한다. 임시 휴관하는 시설 명단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갖추고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 기숙사와 학교 주변 원룸 등 유학생 집단거주지역 방역도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는 SNS,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예방행동수칙이 담긴 구정소식지 종로사랑 특별호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방역, 예방수칙 안내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해 주길 바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종로구보건소(02-2148-3725),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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