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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20일부터 중국인 입국 금지…코로나19 확산 방지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1800명, 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17일 상하이 기차역에서 일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안면 마스크와 비닐 우비를 착용하고 역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의 입국을 막기로 했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20일 0시를 기해 러시아 국경을 통한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노동과 개인적인 이유, 교육, 관광 등을 위한 입국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입국 금지 해제일은 언급되지 않았다.

같은날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모스크바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직항편을 하루 2회에서 1회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광저우, 홍콩 등의 직항편도 주 4회로 축소 운항키로 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이번 조치를 3월28일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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