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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로나 117명 추가 사망…확진자 6만명 돌파
중화권 누적 확진자 6만3696명, 사망자 1485명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급증했던 지난 12일 한 남성이 중국 상하이 철도역에서 마스크와 투명 안면 캡,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국 사망자가 하루사이 117명이 더 증가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1400명을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도 3000여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4분 현재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3696명, 사망자는 1485명이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3814명, 사망자는 117명이 증가한 것이다.

전날 일일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기고 확진자 수도 1만5000여명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공포가 다시 확산하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진 범위에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3000여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중국 이외의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506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나라별 확진자수는 ▷일본 251명 ▷싱가포르 58명 ▷태국 33명 ▷한국 28명 ▷말레이시아 19명 ▷독일·베트남 각 16명 ▷호주·미국 각 15명 ▷프랑스 11명 ▷영국 9명 ▷아랍에미리트 8명 ▷캐나다 7명 ▷인도·필리핀·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스페인 각 2명 ▷브라질·스웨덴·핀란드·스리랑카·캄보디아·네팔·벨기에 각 1명 등이다.

한편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내부와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을 제외하면 코로나19가 극적으로 확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WHO가 이끄는 국제 전문가 선발대가 중국 측 관계자들과 업무 범위를 확정했으며, 전문가 후발대는 이번 주말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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