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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환 UST 신임총장 취임…세계 수준 인력양성·연구개발 주력
김이환 UST 총장이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제5대 총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변화와 혁신은 외형적 성장의 추구가 아닌 가치적, 문화적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 UST 구성원들과 함께 할 도전들이 그저 평범하게 잊히는 시간이 아닌 역사의 진전을 이루는 도약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UST 발전을 위한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의 선순환체제 구축 ▷UST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강화 ▷연구개발 교류의 촉매제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 도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적 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 ▷봉사하는 조직문화 정착이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사람 중심의, 현장 중심의, 수요 중심의 입장에서 5가지 발전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플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기계공학 석사,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기획관,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과학기술분야 행정가로서 리더십도 발휘해 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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