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은 1670억원·영업이익 185억원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안랩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 넘게 줄어들었다.
11일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429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줄었다.
연간기준으로 안랩은 지난해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5%, 4.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감소했다.
이에 대해 안랩은 지난해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에 투자한 펀드를 처분해 금융상품 평가이익의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