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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지출마 거부한 홍준표·김태호에 “내일까지 기다린다”
김형오 공관위원장 “이 문제에만 몰입할 수 없어”
공천 신청자들, 오는 12일부터 면접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험지 출마 대신 고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에 "늦어도 내일까지는 답변을 해오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제7차 회의를 열었지만, '대표급 주자'로 꼽히는 홍 전 대표와 김 전 경남도지사 등의 출마지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날 경남을 방문한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내일(11일)까지로 답변 기한을 미루면서도 "여러 일정상 이 문제에만 논의를 몰입할 순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험지출마'를 자청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종로든 어디든 당이 원한다면 내가 몸을 던지겠노라 하는 결의를 분명히 밝히는 대표급 인사로서는 사실상 유일한 분"이라며 "당을 위해 격전지를 가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최연우 공관위원은 한국당 공관위가 이날 회의에서 공천 신청자 추가 공모, 1차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 심사 일정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오는 14∼17일 지역구 후보자 공천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 접수는 영등포 소재 중앙당 당사 2층에서 진행된다. 김형오 위원장은 "통합신당까지 염두에 두고 추가 공모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마감된 1차 공천 신청자들은 모두 12일부터 면접 심사에 들어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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