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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대안·평화, 10일 첫 대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

[헤럴드경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3개 정당은 오는 10일 통합추진기구를 통한 공식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들 3당은 이르면 다음 주 중 통합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10일 협상 대표들이 참여하는 통합추진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

평화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통합추진위원회를 띄우고 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어 곧바로 3당 간 통합 채널이 가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안신당 관계자도 "3당의 통합 대표들이 10일 만나기로 했다"면서 "날짜를 못박을 수는 없지만, 이르면 다음 주 중에 통합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을, 대안신당은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을 각각 통합 협상 대표로 정한 상태다. 평화당은 그동안 조배숙 원내대표가 관련 논의를 맡아왔다.

통합 시점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날 "늦어도 12일"을 제시한 바 있다.

오는 15일이 국고보조금 지급 시점이어서 이들 정당이 통합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법적인 통합까지 가기에는 여러 가지 단계가 많이 있다"며 "국고보조금과는 상관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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