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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오, 黃 종로 출마에 “숙고 끝 결단…환영하고 존중”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7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황 대표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 직후 발표문을 통해 “깊은 고뇌와 숙고 끝에 나온 결단은 피끓는 당원과 나라를 사랑하는 전 국민에게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고 반겼다.

그는 황 대표를 향해 “100만 10월 항쟁의 진원지 종로에서, 위대한 국민의 애국심과 저항정신을 받들어 21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원들은 헌신과 희생만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엄정한 가치임을 서로 공유하고 또한 공감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곧 추가공모,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 필요한 후속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며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부터 시작, 서울 수도권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의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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