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궁민-박은빈-조병규 열연 속 최고시청률 기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진짜 스토브리그(연봉협상과 시즌준비 전략 싸움)에 영향을 줬다는 촌평까지 나오며 주말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스토브리그’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첫 회가 공개된 2019년 12월 13일에 기록한 시청률 5.5%을 시작으로, 지난 2월 1일 방영된 13회에는 훌쩍 성장한 16%의 시청률을 선보였다.
오는 17일부터 3박 4일동안 이어질 예정인 이번 ‘스토브리그’의 전체 포상휴가 여행지는 사이판이다. 사이판은 티니안, 로타와 함께 북마리아나 제도를 대표하는 섬 중 하나이다.
북마리아나 관광청은 최근 코로나 제로의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선제적으로 중국발 항공편의 차단에 나선 바 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사이판 마나가하섬 |
현재 종영까지 3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팬들마저 포기한 프로야구 꼴찌팀이 새로운 시즌에 앞서 영입된 단장(남궁민 분)의 전략과 스태프(박은빈, 조병규 등)들의 팀워크 속에 혁신하는 모습을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다뤄 호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 및 호주 지역에서 약 4~5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에는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제주항공이 부산-사이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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