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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통위 신당준비위,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20일까지 출범”
새보수당은 당대당 논의 후 정식 참여
박형준 “통합신당 열차, 본궤도 올랐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훈 혁신통합추진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대표 5명·특별위원장 2명·창당준비위원 9명 체제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대표는 박형준 혁통위원장,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위원장과 함께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미래를향한전진4.0 이언주 대표가 맡는다. 새보수당 몫의 공동대표 후보로는 정병국 의원이 거론된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6일 “범 중도·보수세력의 정당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한다”고 밝혔다. 혁통위는 신당 출범 ‘데드라인’을 오는 20일로 설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통합신당 열차는 제 궤도에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통위에 따르면 신당준비위의 공동대표는 박형준 혁통위원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새보수당은 정병국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식으로 참여하기 앞서 자유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논의가 마무리되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모습이다. 박 위원장은 “(그간 위원 자격으로 참여한)정운천 위원만 바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 미래를 향한 전진4.0 이언주 대표, 황 대표,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박 혁통위원장. [연합]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야권 구심세력을 만들자는 취지에 동의하는 정당 세력 개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며 “한국당과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국민의소리당(창당준비위원회) 등 정당세력과 600곳 이상 중도·보수 시민단체, 기존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 원희룡 지사 등이 동의해 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빨리 출범하기 위해 압축적 논의를 전개할 것”이라며 “통합신당을 출범시킨다는 일정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당명 등 신당 출범에 따른 제반 사항들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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