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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으로 옮긴 위니아대우 광주세탁기라인 협력업체 특례보증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특례보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기를 겪는 기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기존 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제조업체였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피해 기업과 세탁기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태국으로 이전한 뒤 경영난을 겪는 위니아대우 지역의 납품 협력업체를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해당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0억원을 바탕으로 300억원 재원 규모로 운영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신청 후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을 통해 3.0~3.2%의 금리로 3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경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결정은 불가피한 사유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산업 현장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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