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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획단장에 이태규·김경환
바른미래 안철수계 ‘안철수신당’ 포진
의원별 시도당 창당 책임자 맡기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오른쪽)이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 집에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안 전 의원 왼쪽은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경환 변호사가 ‘안철수신당’(가칭)의 창당추진기획단장을 맡는다.

안철수 전 의원 측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인사를 창당추진기획단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태규 의원은 바른미래당 내 기획·전략통으로 분류된다. 김경환 변호사는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이사를 맡은 블록체인 전문가다.

서울·경기·대전·충북·광주 시·도당 창당 책임자는 각각 김삼화·이동섭·신용현·김수민·김중로·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맡는다. 인천 시·도당 창당 책임자는 최원식 전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다.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안 전 의원측은 ‘안철수신당’이 6개 분야의 '비전 콘텐츠'도 꾸린다고 했다.

김삼화 의원은 ‘21대 국회 개혁과제 발굴기획’, 권은희 의원은 ‘사법정의 추진기획’, 이동섭 의원은 ‘공정사회 추진기획’, 이태규 의원은 ‘일하는 정치 추진기획’, 신용현 의원은 미래산업 전략 추진기획’, 김수민 의원은 ‘신당 CI 등 홍보캠페인 추진기획’ 등을 도맡는다. 안 전 의원과 이들은 한 주제씩 책임 기획을 맡아 발표할 방침이다.

안 전 의원 측은 “기존 정당과 구분되는 실용 중도정당으로 ‘작은·공유·혁신’의 3대 기조하에 ‘네트워크·모바일플랫폼·커리어크라시·이슈크라시·블록체인 정당’을 추진하겠다”며 “국민과 미래를 만들 유능한 야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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