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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길 막는 ‘우한폐렴’…세계 주요 항공사 中 노선 운항 중단 결정

  • WHO 비상사태 선포 속 중국 노선 축소
    신종 코로나 확대 우려, 승객 감소 원인
  • 기사입력 2020-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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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소속 비행기가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 멈춰서 있는 모습. [AP]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을 향하는 하늘길부터 막히고 있다.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동이나 교역 중단을 권고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승객이 줄어들면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속속 운항 중단에 나서는 모습이다.

먼저 중국과 인접한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는 중국을 향하는 항공편이 전면 또는 부분 운항 중단되고 있다.

홍콩의 캐세이퍼시픽은 오는 3월까지 중국 본토를 오가는 노선의 절반 이상을 축소하기로 했으며, 싱가포르항공도 내달까지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인도의 에어인디아와 인디고 항공은 운항 중단 결정을 내렸다.

중국과 떨어진 미주 지역과 유럽 국가들도 속속 운항 중단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선 유나이티드 항공을 시작으로 델타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이 중국 노선을 감축키로 했다. 아메리칸항공 조종사 노조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측을 상대로 모든 중국 노선의 운항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선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가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영국의 브리티시 항공도 정부의 중국 여행 제한 조치에 따라 중국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자회사인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등도 중국 노선을 2월9일까지 중단한다.

뉴질랜드의 에어뉴질랜드도 중국행 승객 감소 전망에 따라 상하이 노선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중국 노선 비행기를 줄이고 있다.

이집트 국영 항공사인 이집트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비행기 운항을 중단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터키항공도 내달 5~29일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시안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 축소에 나섰다.

그 밖에 이스라엘 국적항공사인 엘알이 오는 3월 25일까지 베이징행 노선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모로코의 로열에어 마로크도 카사블랑카~베이징 노선을 2월 말까지 운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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