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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올해 역대 최대규모 군무원 채용…1114명→4372명→5200명
-2018년 1114명, 작년 4372명 채용
-전년대비 392% 증가한 수치 뽑아
-올해는 역대 최대 5200명 채용예정
-올해도 전년대비 119% 증가 수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설 연휴에 군 장병과 간담회를 갖고 참석 병사의 부모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30일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인 5200여명이라고 밝혔다.

군무원은 군에서 군인과 함께 기술·연구 예비전력관리 또는 행정관리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이다.

올해 채용계획에 따르면 공개채용 3120명, 경력채용 1040명, 임기제 채용 1040명이다. 공채 등의 세부 인원은 변동이 가능하며 4월 확정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군무원 4372명을 채용했다. 이는 2018년(1114명) 대비 392%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더해 국방부는 올해에도 지난해 대비 119% 증가한 사상 최대 인원을 뽑는 것이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 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 인력으로 대체 중이다. 군무원 채용 확대는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수 인재 선발과 취업 준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채용 유형별로 일정을 분리할 계획이다.

격오지 소재 등으로 지원자가 없어 장기간 공석인 직위에 대해서는 필기시험 없이 경력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채용유형별 채용공고 시기가 되면 ‘군무원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에서 군무원의 중요도와 역할이 증대하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이 군무원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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