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장희진, 강승우, 천민주, 홍예진 씨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광고홍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강승우, 장희진, 천민주, 홍예진 씨가 ‘제4회 파크랜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공모전은 통합적 마케팅 전략과 리테일,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포함해 총 3가지의 주제로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파크랜드의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이에 따른 IMC 전략’ 파트에 지원했다. 이들은 착한 브랜드 리포지션이라는 목표로 ‘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옷 제작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은 착한 소비를 유도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상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브랜드 자체의 포지셔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 공헌에 초점을 맞추고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강승우 씨는 “최근 착한 소비가 소비문화의 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평소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관심이 많았고 이것을 이번 공모전에 중점을 두고 제안을 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서로 신뢰하며 헌신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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