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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장능인, 울산 울주군 출마…"당선 시 매년 1개월 GOP 근무"
"당선 시 매년 1개월 이상 GOP 복무"
장능인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장능인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30)이 21일 4·15 총선 때 울산 울주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후 "당선 시 제 또래가 받는 임금만큼 (국회의원 임금을)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당선될 시 국방위원회로 가겠다고 한 후 "비회기 기간에는 연간 최소 1개월 이상 GOP(남방한계선 전방 초소)에서 소총수로 군 복무를 하겠다"며 "전우와 함께 땀 흘리며 장병들의 고충을 몸으로 느낀 국방위원이 국방 개혁 복안을 제시하면 국민들도 국회를 다르게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울산 울주군의 현역 강길부 무소속 의원(4선)을 향해 "제가 사는 울주군에서 수십년간 책임 정치와 거리가 먼 행보를 한 강 의원과 당당히 맞붙어 청년의 도전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또 스스로를 "국회 최고령인 강 의원과 함께 최고령 의원으로 품위를 잃고 구태 정치에만 몰두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저격수'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장 부대변인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재학 시절인 지난 2009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 입당했다. 이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대전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에는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홍준표 한국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 등을 지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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