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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군 설맞이 지원현금..가구당 3만원
강원 고성군 산불이재민. 불탄 집에서 아침밥을 짓고있다.[박정규 기자]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은 설맞이 이웃돕기 나눔·기부 활동이 지난 6일 에어팟코리아의 물품 후원을 시작으로 3개 단체와 개인 등이 쌀·겨울침구·전기요·현금 등을 잇달아 기증해 총 2억500만원 상당 물품이 확보됐다고 21일 밝혔다.

설맞이 지원 현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에 의해 총 1992만원을 664가구에 대해 가구당 3만원씩 오는 23일까지 지급하게 된다.

설맞이 지원 물품은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대한불교조계종 건봉사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2000만원 성금으로 저소득층에게 보온 내의 281벌을 5개 읍·면 취약계층 어르신 140명과 아동 141명에게 설날 전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 잔여 성금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5개 읍·면 저소득층 10가구를 선정, 노후 싱크대 및 화장실 양변기 교체 예정으로 이달 말 가구 선정을 통해 다음달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대순진리회가 기증한 쌀 550포(10㎏/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50가구에 이미 배부됐다.

에이팟코리아(이사장 이장우) 후원 물품(겨울침구, 전기요 등)은 산불피해마을 집단 조립식주택 거주 250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광선 주민복지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게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주변을 살피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의 “희망2020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액은 20일 현재 138건 91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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