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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30분도 종이 안 보는 시대”… 종이 ‘29분’ vs. 모니터 ‘6시간’
2019 한국미디어패널 조사
처음으로 SNS 이용률도 감소
2019년 한국미디어패널 조사 결과 [한국정보통신연구원]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하루에 종이매체를 보는 시간이 30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 컴퓨터, 무선 전화 등 모니터를 보는 시간은 6시간에 육박했다.

18일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이 4583가구 및 1만8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2019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종이매체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29분이었다.

TV 사용 시간이 3시간 2분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유선 및 무선 전화기(2시간), 컴퓨터(1시간 9분), 종이매체(29분) 순이었다. 2011년 53분이었던 종이매체 사용시간은 8년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NS 이용률은 47.7%로 전년대비 0.6%p 감소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이 29.6%로 여전히 1위였지만, 2017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2위로는 카카오스토리가 26.3%로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인스타그램(19.3%), 네이버밴드(10.6%), 트위터(5.3%) 순이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4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평균 개인 휴대전화 통신비는 전년도(4만 5800원)와 비슷한 4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개인 휴대전화 통신비는 2011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다 2016년부터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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