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도서관의 책 기증을 이끌어 지역 도서관으로 전달했다.

17일 추 의원실에 따르면 추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이(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도서 기증식을 열고 주민이 이용하는 책나무도서관에 책 500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직접 참석했다. 손화익 입주자대표회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국회도서관의 '정보·문화소외지역 도서기증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책나무도서관에 입주자들을 위한 도서를 기증해줄 것을 국회도서관에 직접 요청한 바 있다.

추 의원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달성지역 어린이가 더 큰 꿈을 키우고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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