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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늙고 낡은' 대만 국민당 참패…한국당 이야기될 수 있다"
"미래 세대 지지 얻어야 미래 권력 잡아"
"보수통합 후 혁신적 미래 와야"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3일 "대만 총통·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당이 참패한 것은 남 이야기가 아닌 우리 한국당의 이야기"라고 했다.

윤 의원은 "총통 선거에서 40%도 얻지 못했다고 한다. 국회의원 초선 출마자의 평균 나이가 63세인 늙고 낡은 당 이미지가 결정적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우리도 2010년 이후 전국 선거에서 20~40대 세대에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며 "미래 세대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미래 권력도 잡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보수통합 이후 젊고 혁신적인 새 미래가 와야 한다"며 "우리가 챔피언처럼 싸우면 안 된다. 대만 선거가 주는 교훈을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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