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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올해 3번째 영입인사는 40대 ‘극지탐험가’ 남영호
남영호 “한국, 어떤 사막보다 황량”
黃 “키워드는 도전·세계·미래”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극지탐험가' 남영호 씨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4·15 총선에 앞서 ‘극지탐험가’ 남영호(43) 씨를 영입하기로 했다. 지난 8일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39) 씨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29) 씨에 이은 세 번째 영입 인사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남 씨의 입당을 발표했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남 씨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산악전문지에서 사진 기자로 활동했다. 남 씨는 이후 탐험가로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 횡단,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0년 갠지스강 무동력 완주 등을 했다. 2011년부터는 인류 최초의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을 도전 중이다.

남 씨는 “지금 우리나라는 세상 어떤 사막보다 황량하다”며 “존중·배려·응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영입인사 키워드는 도전·세계·미래”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20여명 영입 인사를 확보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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