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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콘솔 연동 멀티플랫폼…넥슨, 상반기 국내 첫 출시
‘카트라이더:드리프트’에 적용

넥슨이 신작 게임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글로벌 공략을 위해 PC와 콘솔을 연동하는 ‘멀티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로 인해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다.

10일 넥슨은 상반기 출시하는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를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하나의 계정으로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콘솔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과 PC를 연동한 ‘퍼플’을 선보인 바 있으나, PC와 콘솔 연동은 넥슨이 처음이다.

넥슨이 멀티 플랫폼을 채택한 이유는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PC와 콘솔을 선호하는 북미·유럽 이용자들을 멀티 플랫폼으로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멀티 플랫폼은 글로벌 서비스에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PC를 애용하지만, 외국은 콘솔로 집에서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문화”라고 설명했다. 박 디렉터는 “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경우 컨트롤러에서 키보드처럼 쉬운 조작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 게이머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앞으로 해외 진출하는 게임에 멀티 플랫폼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PC·콘솔뿐 아니라 모바일·PC·콘솔 등 토탈 기기를 연동하는 플랫폼도 개발중이다.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는 2004년 출시된 넥슨의 대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만든 캐주얼 게임이다. 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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