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정 의원은 지난 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전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등원 이후 4년간 제20대 국회의원 300명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활동한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북 국가예산이 크게 올랐다고 강조한 후 "이런 전북 예산의 변화는 오직 지역 발전만 바라보고 협력한 정치의 힘"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전북예산 확보 성과에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했다. 호남 책임위원으로 임명받은 배경, 예결소위에 2년 연속 선임된 비결, 매년 전북도 공무원과 의원실에서 '도시락 회동'을 하며 동고동락한 이야기 등이다.

정 의원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국회의원 151명 서명을 직접 받아 상산고 존치를 이끈 과정도 보고했다. 중소기업연수원을 유치할 수 있던 방법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375억원이 투자될 전북 중소기업연수원은 800억원 상당 경제효과와 443명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 외에 전북권 보훈요양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서부권 복합복지관, 우림교 경관시설 조성사업 등 향후 계획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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