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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직무수행 긍정률 47%…3%p 상승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률이 신년부터 상승세를 나타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해 마지막 설문 조사가 진행됐던 지난달 셋째 주에 비해 3%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의 74%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89%, 무당층 5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된 반면 한국당은 3%포인트 떨어진 2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포인트 하락한 6%,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한 3%를 차지했다. 새로운보수당은 3%,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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