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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검찰 대학살' 발버둥쳐도…달 기울면 철퇴 맞을 것"
劉 "文·공범에 몇 배 무서운 칼될 것"
윤석열 총장 향해선 "뜻 굽히지 말라"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창당대회에서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직 인사를 놓고 "살아있는 권력이 발버둥쳐도 진실은 곧 드러나고, 달이 기울면 불법·비리는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 발이 다 잘렸다. 조국·유재수, 울산시장 선거부정 등 권력 심장을 향해 조여오는 수사를 피하고자 수사 책임자를 다 날리고 하수인을 심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저런다고 저들의 불법·부패를 영원히 덮을 수 있겠느냐"며 "이 나라는 5년 전, 10년 전, 40년 전 책임까지 다 밝히고 법 심판대에 세우는 곳"이라고 했다. 그는 또 "문 정권이 자신들의 불법을 언제까지 덮을 수 있겠느냐"며 "검찰 대학살은 문 대통령과 공범에게 몇 배 무서운 칼이 돼 돌아갈 것"이라고도 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유 의원은 윤 총장을 향해선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이라며 "뜻을 굽히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알아주고 등을 두드려 줄 많은 국민이 있다"며 "헌법주의자답게 오직 국민만 보고 민주공화국 검사의 길을 가시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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