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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 제안' 통추위 참여하는 이언주 "통합신당 만들자"
"창조적 파괴…담대히 새출발할 때"
"세대교체·혁신도 전제돼야" 주장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연 2020 시민사회 신년회에서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과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언주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8일 보수대통합을 놓고 "통합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그릇을 만들고 젊은 세대, 새로운 정치세력·시대정신을 담아야 한다. 창조적 파괴로 담대히 새출발을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이 의원이 추진하는 미래를향한전진4.0 등 보수진영은 올해 총선 전 보수대통합 여부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의원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통합추진위원회' 제안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의원은 통합신당 구성안을 더해 이번 통합에선 ▷세대교체 ▷혁신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진당은 3040·97세대 이하가 주도하는 세대교체형 정당으로, 이번 총선에서 세대교체를 통해 대한민국 시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믿는다"며 "젊은 리더들이 속속 전진당으로 모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통합을 통해 혁신돼야 한다"며 "기득권을 버리고 그간 부족한 점, 찬반을 떠나 탄핵 등으로 국민에게 상처를 준 점을 진심으로 성찰하고, 자유 가치와 철학이 뚜렷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번 통합 논의 과정에서 과거 보수정치세력들의 케케묵은 계파싸움, 권력다툼이 종식되고 보수가 혁신되는 결과가 나오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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