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국내 연예기획사인 JYP Entertainment(이하 JYP)와 함께 ‘신한카드 JYP Fan’s EDM(Every Dream Matters)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강화 일환이다.
JYP 체크카드는 기본형,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등 4종류로 출시됐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부금은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없이 월 단위로 적립되며 매 분기마다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한국지부에 JYP 아티스트와 팬덤(Fandom, 가수·배우 등 유명인의 팬 층)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예를 들어 트와이스 카드를 발급 받았다면 카드 이용 시 트와이스와 트와이스 팬덤인 ‘원스(ONCE)’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것.
이 금액은 난치병 아동의 꿈을 이뤄주는 EDM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MD은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는 뜻으로 JYP와 메이크 어 위시가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JYP 체크카드는 GOT7, DAY6, 트와이스 등 아티스트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팬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 카드는 연예기획사와 함께 출시한 상품인 만큼 팬클럽 가입, 공연 관련 혜택이 눈에 띈다.
JYP에서 주최하는 콘서트를 예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팬클럽에 가입할 때에도 가입금액에 대해 할인이 제공된다.
그리고 예스24(Yes24)를 통해 국내 콘서트 및 공연 예매 시 이용 금액의 5%가 캐시백 되며, 이 채널을 통해 특정 연예인의 팬클럽에 가입하면 팬클럽 가입금액의 5%가 캐시백 된다.
아울러 플로(Flo), 멜론에서는 음원구매 및 스트리밍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날 “JYP와 신한카드는 각 업계에서 사회공헌에 가장 열정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으로 양사의 가치관이 맞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ESG전략에 따라 사회공헌과 연계한 카드와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신한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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