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3일~23일 위례신도시 내 지역전략산업 및 창업지원주택(위례 창업지원주택) 47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가 시세의 72%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성남시가 자격 조건을 따져 LH에 입주자를 추천한다.
성남위례 A2-15BL 블록(수정구 위례동 501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입주 시기는 오는 2021년 1월이다.
전용 면적별로 ▷14㎡(임대보증금 3996만원·월 임대료 14만9850원) 187가구 ▷26㎡(임대보증금 6948만원·월 임대료 26만550원) 95가구 ▷44㎡(임대보증금 1억1232만원·월 임대료 42만1200원) 188가구다.
3개 동(지하 1층~지상 15층) 건물에 들어서며, 개방형 창업공간(252㎡), 독립형 창업공간 3개(각 127㎡) 등의 창업지원 시설과 300대 규모 주차장을 갖춘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성남지역에 사업장을 둔 만 19~39세의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종사자, 창업자, 예비창업자가 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전국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 주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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