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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한국당 이미지는 웰빙·꼰대…총선 승리 어렵다"
"한국당, 기득권·기회주의 이미지 극복 어려울 것"
"이기는 보수통합은 '큰 통합'…세대·시대교체 필요"
이언주 무소속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3일 "지금 자유한국당으로는 총선 승리가 어렵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같이 말한 후 "한국당이 갖는 이미지는 웰빙·꼰대·기득권·기회주의 정당이자 탄핵 당한 실패한 당이며 대안없는 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여당 측의 언론플레이 등으로 억울히 형성된 이미지도 있지만, 불과 몇개월 앞 총선 전에 웬만해선 이런 이미지를 극복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뼈를 깎는 변화, 엄청난 폭발 없이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의원은 이기는 보수통합을 위해선 중도세력 포괄, 원내·외 시민사회를 포괄하는 '큰 통합'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교체·시대교체 정당이 필요한 때"라며 "애국심과 헌신성이 뚜렷한 인사들이 중심되고, 가치와 철학이 일관되고, '탄핵 정국' 찬반을 떠나 반성할 줄 알고, 문재인 정권보다 나을 것 같은 대안을 줄 수 있어야 하는 정당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전진당은 세대교체 신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창당을 시작했고, 이달 중순께 완료될 예정"이라며 "만약 통합열차 목적지와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이 같다면 힘을 보태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렵더라도 민의를 대변하는 새로운 야당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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