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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76% 올해 국내여행 간다…호캉스힐링 vs 액티비티 팽팽
고코투어 회원응답자 1만4000여명 설문조사
해외여행 감소세 속, 국내여행 의향 66→76%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국내여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는 가족, 행선지는 강원도, 목적은 호캉스·휴양, 계절별로는 여름이 많았다. 숙박지는 리조트와 호텔이 근소한 차로, 압도적 1,2위였다.

숙박 앱 고코투어(대표 박기범)는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자사 회원 중 설문에 응답한 1만4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76%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선 66%였다.

최근 3~4년간 해외여행이 큰 붐을 형성해 가볼 만 한 곳은 웬만큼 섭렵했고, 한국인이 많이 가던 일본, 홍콩 등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해외여행 갈 국민 상당수가 국내여행으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코투어의 조사결과, 계절별로는 여름 쏠림이 여전했다. 여름이 50%, 겨울 19%, 가을 16%, 봄 15% 순이었다.

행선지는 강원권(33%)이 가장 많았으며 제주권, 수도권, 경상권이 뒤를 이었다.

올해 국내 여행 목적으로는 힐링·호캉스가 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액티비티(33%)의 비중도 높았다. 이어 식도락, 맛집투어, 축제, 관광 순으로 조사됐다.

[그래프=고코투어 제공]

여행 동반자는 가족이 50%로 가장 높았고 친구·동료(23%), 연인, 혼행 순이었다.

여행 시 투숙할 숙박시설은 콘도·리조트가 38%, 호텔 37%, 펜션 12%로 나타났다.

투숙기간은 2박 48%, 1박 41%, 3박 7%로 나타났다. 장기간 여행보다 단기간 여러 번 여행을 떠나는 추세로 분석된다.

이동수단은 자가용(73%)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고속버스, 기차·KTX, 여객기 등이 나머지 응답을 차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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