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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새해 첫날 우면산에서 해맞이 행사
소원문 달기, 소망풍선 날리기, 만세 삼창 순
올해 첫 날 해맞이 행사가 열린 우면산에 인파가 몰린 모습.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경자년(庚子年) 첫 날 우면산에서 새 소망을 기원하는 ‘2020 새해 우면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우면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도심과도 가까워 매년 1000여명 이상의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일출 명소다.

해맞이 행사 참가자는 1일 오전 6시 50분 서울시 교육연수원 우면관 앞에서 출발한다. 성산약수터-유점사쉼터-소망탑정상(해맞이행사)-태극쉼터-예술바위-서초약수터를 지나서초구청에 도착하는 4km 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첫 일출시간(오전7시 47분)을 전후해 우면산 소망탑 정상에서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소원문 달기 ▷소망풍선 날리기 ▷만세삼창 등 한해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최종 도착지인 구청에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신년축하콘서트와 함께 새해 떡국(유료 1000원)을 먹으며 풍요로운 새해,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경자년을 맞아 귀여운 쥐 캐릭터가 그려진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경(庚)은 흰색, 자(子)는 쥐나 자녀를 뜻해 2020년 경자년은 번영과 번성의 해를 의미한다” 며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주민 모두가 한 해의 복을 가득 담아가셔서 번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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