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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베트남 휩쓰는 K푸드…김치는 기본, 김 레시피 다채

베트남은 다른 아세안국가에 비해 한국과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늘리고 있는 국가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가치도 상승하면서 한국산 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은 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산 김은 영양성분에 대한 우수한 평가가 알려지면서 특히 고령자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다양한 식품 유형으로 들어오는 한국산 김은 국 등의 요리재료로 주로 쓰인다. 짭짤한 맛의 김 가공품 역시 베트남인들에게 친숙한 식품이며 가격도 저렴해 일반 서민들도 자주 애용한다.

김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A, B, C, E등 사람의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다. 아시아산 및 한국산 김을 최고로 평가하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 또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하다.

젊고 생기있는 피부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김 추출물은 피부관리용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피부흉터 및 반점등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성분과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도 있다. 높은 미네랄 함량은 머릿결 관리에도 좋다. 미네랄은 뿌리와 모낭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머릿결을 윤기있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aT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건강한 성분을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므로 김처럼 맛과 효능이 풍부한 식품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신재욱 aT 하노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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