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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주민주도형 거리 간판 개선 사업 완료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 새로 달아
거리 간판 개선 사업 후 새롭게 단장 된 간판 이미지.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성내동 롯데시네마에서 강풀만화거리로 이어지는 거리에 115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의 일부로, 기존의 낡고 모양도 제각각인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거리 분위기를 밝고 깔끔하게 변화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해당 지역 점포주들의 간판 개선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 받았으며 상인들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추진주민위원회’를 구성해 디자인부터 설계, 사업체 선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주민주도형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디자인 간판은 강풀만화거리에 입주한 청년 사업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업종별 개성에 맞는 다양한 서체를 이용했고 친환경 LED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한 점포주는 “LED간판으로 바뀌어 에너지절약도 되고 정비된 간판으로 거리가 깔끔해지고 정돈된 느낌이 들어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아 너무 만족한다”고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업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간판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완료를 계기로 내년에도 선진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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