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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금융, 1000억 '소부장 펀드' 운용사에 한국밸류운용 등 6곳 선정
디에스·밸류시스템·안다·GVA·KTB 등
성장사다리 300억 + 공모 700억으로 조성
1월 중순 공모 완료 후 투자 집행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한국성장금융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성장펀드'(이하 소부장펀드) 위탁운용사로 디에스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케이티비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6개사(8개 펀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부장펀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는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운용 업계와 성장금융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성장금융이 운용하는 성장사다리펀드 300억원과 공모펀드 운용사 3개사가 개인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700억원을 재원으로 약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소부장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약정총액의 50%이상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에 약정총액의 30% 이상 투자해야 한다. 공모펀드(선순위), 성장사다리펀드(중순위), 사모펀드 운용사(후순위)로 설계됐는데, 선순위로 참여하는 공모펀드 투자자는 개별 사모펀드 기준으로 약 30% 손실까지 손실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추후 하위펀드 운용 결과 초과성과가 발생하면 위험순위에 따라 수익이 차등 배분된다.

공모펀드는 내년 1월 중순부터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며, 공모펀드 자금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소부장펀드 출시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금융투자상품을 다양화하며, 나아가 일반 국민의 투자성과 공유의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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