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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북한, 동창리서 또 “중대 실험”
트럼프 정권 흔들기 시도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북한이 13일 밤에 북서부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실시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4일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를 인용 보도했다.

실험은 13일 오후10시 41분부터 48분까지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 과학원은 지난 7 일에도 이 발 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실시했다고 다음날 대변인 담화문을 통해 알린 바 있다.

이번 실험은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에 사용되는 액체 연료 엔진의 연소 관련 실험일 수 있다고 산케이는 관측했다.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오는 15~1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의 이번 실험은 북미간 협상 재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다. 지난 10월 초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대표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북측과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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