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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2대 경영인' 구자경 명예회장 별세…'비공개 가족장' 방침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4세. 사진은 지난 2012년 2월 9일 충남 천안시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학원 이사장). [연합]

[헤럴드경제] LG 2대 경영인 구자경 명예회장의 빈소는 지난해 구본무 회장 별세 때와 마찬가지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 회장의 유족들은 14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는 중이다.

앞서 LG그룹은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기로 했다"며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LG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차분히 장례 절차를 준비했다..

장례식장 앞으로 가림막이 설치됐다. 그 너머에는 '부의금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문구와 방명록이 설치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빈소 내부에서 장례 준비가 마쳐질 기다리는 중이다.

조문객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외부인들의 조문과 조화는 공식적으로 받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오후 빈소 준비가 끝나면 LG그룹과 희성그룹, 분리된 GS그룹 등 일가를 중심으로 조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남인 구본무 회장을 떠나보낸 지 1년 반인 시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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