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카오 찾는 시진핑, '금융허브 계획' 밝힐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

[헤럴드경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는 18∼20일 마카오를 찾는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마카오 반환 20주년 경축행사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제5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하고, 마카오를 시찰할 것이라며 14일 이같이 보도했다.

마카오는 오는 20일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20년을 맞게 된다.

시 주석의 이번 마카오 방문에서 카지노 산업에 의존하는 마카오를 금융 허브로 키우는 계획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이 다음주 마카오를 방문해 중국 위안화 기반의 증권거래소를 설립하는 것을 포함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지난 12일 보도한 적 있다.

이는 마카오가 6개월 넘게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이웃 홍콩과 달리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방침을 충실히 실행하는 데 대한 보상으로 읽혀진다.

중국은 최근 홍콩 시위사태를 겪으면서 마카오를 일국양제의 성공 사례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