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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율 50% 근접, 민주당 동반상승
13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 49%
민주당 지지율 동반상승…한국당 하락, 20%대 위기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상승했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부 대비 1%포인트가 상승한 49%였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43%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6%포인트 높다. 8%는 평가를 유보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취임·사퇴를 거치면서 10월 셋째 주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39%), 부정률 최고치(53%)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까지 두 달에 걸쳐 긍·부정률이 각각 10%포인트씩 점진 상승·하락하며 반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등을 근거로 내놨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등을 꼽았다.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가 오른 42%였다. 자유한국당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20%대가 위험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한국당은 1%포인트 하락한 20%였다. 이어 정의당 8%,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0.5%, 우리공화당 0.2% 순이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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