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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휴게소, 고속도로 장학재단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함을 전달

 

한국도로공사 속리산(청주방향)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키다리식품(대표 이명수)이 고속도로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해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한 소식을 더했다.

9일 속리산휴게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등 유자녀들의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재)고속도로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속리산휴게소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한국도로공사 최초로 휴게소 내 졸음운전 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관련 상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왔다.

이번 속리산휴게소와 곡성(순천방향)휴게소가 함께 기부한 (재)고속도로장학재단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1998년 12월부터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인원 5천6백11명에게 총 8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에도 연인원 231명에게 6.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속리산휴게소 관계자는 “평소 대표님께서 톨스토이의 말 ‘가장 큰 행복은 남을 돕는 것이다.’을 자주 언급하셨다”며 “기부를 통해 어려운 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저희도 행복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저희의 나눔을 통해 다른 휴게소로 또, 더 나아가서는 모든 기업에게 전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식품은 휴게소 운영을 시작하면서 꾸준히 기부를 해온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정안휴게소에서 많은 고객들이 동참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끔 음식에 한 끼100원을 적립, 일명 ‘한끼100원 나눔운동’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장학재단에 매년 기부를 실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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