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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동 건 ‘온다택시’ 승객과 소통 강화
첫 승차때 택시비 5000원 혜택 부여도
온다택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대 택시 조합(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서울택시업계가 ㈜티머니(대표 김태극)와 손잡고 연말을 맞아 승객혜택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승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승차거부 없는 택시’에 대한 택시업계의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서울택시업계와 티머니는 홍대·종로·강남 등 택시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승객들에게 직접 ‘온다택시’를 홍보하고, 승객 의견에 귀 기울인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연말’과 ‘금요일’이라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택시 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시민 지원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택시업계와 티머니는 ‘온다택시’ 출시를 기념해 ‘온다택시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온다택시 첫 탑승 승객은 5000원(토스머니)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승객과 직접 만나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승객과 직접 대면해 ‘목적지 미표출(서울 시내)’과 ‘AI자동배차’라는 차별점을 가진 ‘온다택시’의 앱 설치를 돕는 것은 물론, ‘온다택시’를 통한 서울택시업계의 혁신의지를 승객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양대택시 조합은 “귀가가 늦어지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택시 업계 스스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온다택시’를 통해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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