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피스 및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조직원의 워라밸 및 업무 생산성 높여
NE능률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 선정 시상. 사진 왼쪽부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양은희 NE능률 인재경영팀장. |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업들은 전현직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일·생활 균형 평가 점수가 높았고, 기업 관계자 설문조사에서도 제도 수준 및 인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E능률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유연근무제 도입, 수평적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직위 체계 단순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NE능률은 지난 2017년 교육업계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 직원에게 노트북과 개인 사물함을 지급하고 당일 업무 특성에 따라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확대되도록 했다.
또 부서의 특성에 맞춰 시차자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주단위 집약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근무 시간 유연성을 통해 일에 대한 집중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유연근무제 확대를 위해 월단위 집약근무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밖에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위체계를 단순화하고 호칭을 연구원과 매니저로 통일했으며, 5년 근속 시 10일 유급휴가와 휴가비 및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는 창의학습휴가제도를 운영한다. 2018년 ‘창의학습휴가’ 도입 이래 지금까지 대상자 전원이 휴가를 사용했다.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는 “NE능률은 일하는 시간, 공간, 프로세스를 혁신해 회사와 구성원 모두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유연근무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조직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삶의 균형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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